카스틸리오네
발다사레 카스틸리오네는 1478년 만토바 근처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밀라노에서 인문주의 교육을 받았고, 이후 평생 이탈리아 여러 궁정에서 신하, 군인, 외교관으로 일했다.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낸 곳은 우르비노 공작의 궁정으로, 그곳에는 당대 가장 교양 있는 귀족, 학자, 예술가들이 모여 있었다. 라파엘로와 절친한 벗이었으며, 라파엘로가 그린 그의 초상화는 지금 루브르 박물관에 있다. 만년에 교황 특사로 에스파냐에 갔다가 1529년 톨레도에서 세상을 떠났다. 카를 5세 황제는 그의 부음을 듣고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기사 가운데 한 사람이 죽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