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티우스
퀸투스 호라티우스 플라쿠스는 기원전 65년 남이탈리아의 베누시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해방 노예였지만 가진 것을 모두 털어 아들을 로마와 아테네에 유학 보냈다. 내전 때 그는 카이사르를 암살한 브루투스 편에서 싸웠고, 패한 뒤 빈털터리가 되어 서기로 생계를 이었다. 베르길리우스가 그를 아우구스투스의 측근 마이케나스에게 소개했고, 마이케나스는 사비니 산지의 작은 농장을 주어 그가 편히 글을 쓰게 했다. 그의 『송가』, 『풍자시』, 『서간시』는 세련됨과 절제와 인간미로 이름 높으며, '카르페 디엠(오늘을 붙잡아라)'이라는 말도 그의 시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