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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에르

1622–1673년

몰리에르는 본명이 장바티스트 포클랭으로, 1622년 파리에서 궁정 실내 장식업자의 집안에 태어나 본래 아버지의 직책을 이어받을 참이었으나, 스물한 살에 여배우 마들렌 베자르 등과 극단을 꾸리고 몰리에르라는 예명을 썼다. 극단은 파리에서 실패했고 그는 빚 때문에 투옥되었으며, 이후 열세 해 동안 극단을 이끌고 지방을 순회했다. 파리로 돌아온 뒤 그의 희극은 루이 14세의 인정을 받아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종교적 위선을 풍자한 탓에 교회의 맹렬한 공격을 받았다. 1673년 자작 『상상병 환자』를 공연하던 중 무대에서 피를 토하고 몇 시간 뒤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어는 그의 이름을 따서 '몰리에르의 언어'라 불린다.

서고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