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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기원전 440–381년경

오기는 기원전 440년 무렵 위(衛)나라에서 태어난 전국 시대 초기의 병법가로, 손무와 이름을 나란히 하여 후대에 '손오'로 일컬어진다. 노, 위(魏), 초 세 나라에서 차례로 장수와 재상을 지냈다. 위나라에서는 서하를 지키며 제후들과 일흔여섯 번 싸워 예순네 번 완승하고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가장 낮은 병사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음식을 먹었으며, 종기를 앓는 병사의 고름을 몸소 빨아 준 적도 있다. 초나라에서는 변법을 주도하여 귀족의 특권을 줄이고 초나라를 빠르게 강하게 만들었다. 초 도왕이 죽자 옛 귀족들이 난을 일으켰고, 오기는 왕의 시신 위에 엎드린 채 화살을 맞고 죽었다.

서고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