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론(선집)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410년 서고트족이 로마를 약탈했다. '영원한 도시'가 팔백 년 만에 처음으로 적의 손에 떨어지자 지중해 세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이교도들은 로마인들이 옛 신들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열세 해에 걸쳐 쓴 스물두 권의 『신국론』으로 이에 답했다. 인류의 역사에는 두 나라가 얽혀 있다. '하느님을 업신여기기까지 하는 자기 사랑'으로 세워진 지상의 나라와, '자기를 업신여기기까지 하는 하느님 사랑'으로 세워진 하느님의 나라이다. 이 권은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골라 옮긴다. 이 책은 그리스도교 역사철학의 토대를 놓았고, 국가와 교회, 정의와 평화에 관한 서양의 사유에 천오백 년 동안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