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로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기원전 106년 아르피눔의 기사 계급 가문에서 태어나 웅변의 재능으로 로마 최고의 변호사이자 정치가가 되었다. 기원전 63년 집정관으로서 카틸리나의 음모를 분쇄해 '조국의 아버지'로 칭송받았다. 평생 공화정을 지키며 카이사르의 독재에 반대했고, 뒤에는 격렬한 연설로 안토니우스를 공격하다가 기원전 43년 제2차 삼두정치에 의해 공적으로 지목되어 살해되었다. 그는 그리스 철학을 라틴어 세계에 들여와 그 어휘의 많은 부분을 만들어 냈으며, 그의 산문은 이천 년 동안 라틴어 문체의 본보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