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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베르

1821–1880년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1821년 프랑스 루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루앙 시립병원의 외과 과장으로, 그는 병원 숙소에서 자랐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파리로 가서 법률을 공부했으나, 스물두 살에 간질과 비슷한 신경 질환이 갑자기 발병하여 학업을 그만두고 루앙 근처 센강 가의 크루아세 별장으로 돌아가, 어머니와 조카딸과 함께 살며 거의 평생 그곳에 은거하여 글을 썼다. 그는 '유일하게 적확한 단어'를 추구하여 한 문장을 두고 온종일 고심하기 일쑤였고, 한 쪽을 다 쓰면 소리 내어 읽으며 거듭 고쳤기에, 소설 한 편을 쓰는 데 대개 대여섯 해가 걸렸다. 『보바리 부인』이 출판된 뒤 그는 '풍기 문란'으로 기소되었으나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모파상의 스승이었고 조르주 상드, 투르게네프, 졸라 등과 가깝게 교유했으며, 근대 소설의 창시자로 일컬어진다.

서고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