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의 학문·직업으로서의 정치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1917년과 1919년, 독일의 패전과 혁명의 격동 속에서 베버는 뮌헨 대학생들의 초청으로 이 두 강연을 했다. 『직업으로서의 학문』에서 그는 청중에게 솔직하게 말한다. 학자의 길은 우연으로 가득하며, '범재들이 하나둘 자기 머리 위로 올라가는 것'을 견뎌야 한다. 학문은 사실과 수단을 알려 줄 수 있을 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는 답할 수 없다. 현대 세계는 이미 '탈주술화'되었으며, 교사는 강단에서 예언자나 선동가 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그는 국가를 '일정한 영토 안에서 정당한 물리적 폭력 사용의 독점을 성공적으로 주장하는 인간 공동체'로 정의하고,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를 구별하며, 참된 정치가에게는 열정, 책임감,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고 본다. '정치란 단단한 널빤지를 힘차게 그리고 천천히 뚫는 일이다.' 이 두 강연은 지금도 학자와 정치가의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