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붓다의 본명은 고타마 싯다르타로, 기원전 563년 무렵 지금의 네팔 룸비니에서 샤카족 카필라바스투의 왕자로 태어났으며, 그래서 '샤카족의 성자'라는 뜻의 석가모니로도 불린다. 왕궁에서 자라 아내를 맞고 아들을 두었으나, 스물아홉 살에 늙음과 병듦과 죽음을 보고 삶의 괴로움을 깊이 느껴 출가했다. 여섯 해의 고행 끝에 보드가야의 보리수 아래에서 명상하다 마침내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었고, 이후 마흔다섯 해 동안 갠지스강 유역을 다니며 법을 설하다가 여든 살에 쿠시나가라에서 열반에 들었다. 그가 연 불교는 뒤에 아시아 전역에 퍼져 인도, 중국,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티베트의 문명을 깊이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