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다윈
찰스 다윈은 1809년 잉글랜드 슈루즈베리의 부유한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 이래즈머스 다윈도 박물학자였다. 처음에 에든버러에서 의학을 공부했으나 수술 장면을 보기가 두려워 그만두었고, 이어 케임브리지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시골 목사가 되려 했지만 마음은 온통 딱정벌레 채집에 가 있었다. 스물두 살에 박물학자로서 군함 비글호에 올라 다섯 해 동안 세계를 일주하며 남아메리카, 갈라파고스 제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방대한 표본을 채집하고 종의 기원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귀국한 뒤 켄트주의 다운 마을에 은거하여 오랫동안 병에 시달리면서도 놀라운 인내심으로 스무 해 넘게 연구했다. 1858년 월리스가 보내온 논문이 뜻밖에도 자신의 이론과 꼭 맞아떨어지자, 이듬해 그는 서둘러 『종의 기원』을 출판했다. 그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뉴턴 바로 옆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