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책 이름은 송나라 왕신민의 말 '사람이 늘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온갖 일을 해낼 수 있다'에서 나왔다. 『채근담』은 삼백여 칙의 짧은 어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구가 가지런하고 글이 아름다운 격언체로 쓰였다. 유가의 중용, 도가의 무위, 불가의 출세간을 아울러 수신, 처세, 사람을 대하는 법, 집안 다스림, 인생의 진퇴와 득실을 이야기한다. '총애와 치욕에 놀라지 않고 한가로이 뜰 앞의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보며, 가고 머무름에 뜻을 두지 않고 하늘 밖 구름이 말리고 펴지는 대로 따른다', '좁은 길에서는 한 걸음 물러서 남이 지나가게 하고, 맛있는 음식은 삼 할을 덜어 남이 맛보게 하라' 같은 구절이 유명하다. 수백 년 동안 처세의 머리맡 책으로 여겨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