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철학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며,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 『법철학』 서문의 이 말은 이백 년에 걸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서 '법'은 법률만이 아니라 자유가 세계 속에서 실현되는 여러 형태를 가리킨다. 책 전체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 '추상법'은 소유, 계약, 불법을 다루고, '도덕'은 고의, 의도, 양심을 다룬다. '인륜'은 자유의 최고 실현으로, 가족, 시민사회, 국가의 세 계기로 나뉜다. 헤겔은 시민사회를 깊이 분석한 최초의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시장 경제에서 부의 축적과 빈곤이 함께 존재하는 모순을 보았다. 서문의 끝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깃들 무렵에야 비로소 날개를 편다.' 철학은 언제나 한 시대가 무르익은 뒤에야 그것을 이해하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