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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모니데스

당혹자를 위한 안내서(선집)

1190년경 · 아랍어에서 번역

철학·사상종교·영성중세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마이모니데스는 한 제자를 위해 이 책을 썼다. 그 제자는 성경을 독실하게 믿는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정통했는데, 성경의 문자적 의미가 철학의 논증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자 혼란에 빠졌다. 마이모니데스는 그에게 말한다. 성경이 신에게 손과 얼굴이 있다고 하고 신이 노하거나 후회한다고 말하는 곳은 모두 비유이다. 신은 형체도 모습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우리는 신이 '무엇이 아닌지'만 말할 수 있다. 신앙과 이성은 본래 서로를 확증할 수 있다. 책은 또 예언의 본질, 세계가 창조되었는가, 악의 문제, 율법 계명의 이유를 논한다. 아랍어로 쓰인 이 책은 곧 히브리어와 라틴어로 번역되어 토마스 아퀴나스, 스피노자, 라이프니츠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이 권은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골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