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쿤도: 문명과 야만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이 책은 사르미엔토가 칠레 망명 중에 신문에 연재한 것으로, 겉으로는 아르헨티나의 카우디요 후안 파쿤도 키로가의 전기이다. '평원의 호랑이'라는 별명을 지닌 이 군벌은 사납고 잔인했으며, 매복 공격을 받아 죽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를 빌려 당시 아르헨티나를 다스리던 독재자 로사스를 공격한 것이다. 사르미엔토는 영향력이 깊은 명제를 내놓았다. 아르헨티나, 나아가 라틴아메리카 전체의 근본적인 갈등은 도시가 대표하는 '문명'과 팜파스 초원이 대표하는 '야만' 사이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그는 생생한 필치로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그 위에 사는 가우초들, 곧 추적자, 길잡이, 가수, 무법자, 그리고 이 땅에서 생겨나는 폭력과 전제를 그렸다. 역사, 사회학, 정론, 소설의 성격을 아울러 지닌 이 책은 19세기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산문 작품 가운데 하나로 공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