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트웨인
마크 트웨인의 본명은 새뮤얼 랭혼 클레멘스로, 1835년 미주리주에서 태어나 미시시피 강가의 작은 마을 해니벌에서 자랐다. 열한 살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학교를 그만두고 인쇄소의 견습공이 되었다. 젊은 시절 미시시피강의 수로 안내인으로 일했는데, 그의 필명 '마크 트웨인'은 수로 안내인의 용어로 '수심 두 길', 곧 배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남북전쟁으로 강의 운항이 끊기자 그는 서부로 가서 금을 찾고 은광을 팠으나 모두 실패했고, 뒤에 기자가 되어 유머 이야기 「캘러베러스군의 명물 뜀뛰는 개구리」로 단숨에 이름을 떨쳤다. 이후 세계를 여행하며 여행기를 쓰고 곳곳을 돌며 강연하여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연설가가 되었다. 만년에는 투자 실패로 파산했고, 사랑하는 딸과 아내를 잇달아 잃어 작품은 점점 비관적이고 신랄해졌다. 그가 태어난 해에 핼리 혜성이 나타났고, 그가 세상을 떠난 해에 핼리 혜성이 다시 돌아왔으니, 그 자신이 예언한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