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프 월도 에머슨
랠프 월도 에머슨은 1803년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그가 여덟 살 때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하숙집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길렀다. 열네 살에 하버드 칼리지에 들어갔고, 졸업한 뒤 목사가 되었다. 스물여덟 살에 젊은 아내가 폐결핵으로 죽자 그는 깊은 회의에 빠졌고, 이듬해 목사직을 내려놓고 유럽을 여행하며 콜리지, 워즈워스, 칼라일과 사귀었다. 귀국한 뒤 콩코드에 정착하여 강연과 저술로 생계를 꾸렸고, 전국을 돌며 수천 회의 강연을 했다. 그는 초월주의 운동의 지도자였으며, 그가 하버드에서 한 강연 「미국의 학자」는 미국의 '지적 독립선언'이라 불린다. 소로는 그의 제자이자 벗이었고, 휘트먼은 '나는 약한 불에 천천히 끓고 있었는데, 에머슨이 나를 펄펄 끓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