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소송·유형지에서 외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침대 속에서 한 마리 거대한 벌레로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변신』의 첫 문장은 20세기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문장 가운데 하나이다. 외판원 그레고르는 줄곧 고생스럽게 일하며 온 가족을 부양해 왔는데, 벌레로 변하고 나서도 그가 걱정하는 것은 출근 기차를 놓치는 일뿐이다. 가족은 처음에 그를 동정하다가 차츰 혐오하고, 마침내 떨쳐 버려야 할 짐으로 여긴다. 장편 『소송』에서 은행 간부 요제프 K는 서른 살 생일 아침에 아무 까닭 없이 체포된다. 그는 끝내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법정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한 해 뒤 '개처럼' 처형된다. 「유형지에서」는 판결문을 죄수의 몸에 새기는 살인 기계를 그린다. 이 권에는 「선고」,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법 앞에서」 등의 명편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