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의 노래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샤를마뉴는 에스파냐에서 일곱 해 동안 싸워 사라고사 한 성만을 남겨 두었다. 사라센 왕이 거짓으로 화친을 청하자 샤를은 롤랑의 의붓아버지 가늘롱을 협상에 보내는데, 롤랑을 미워하던 가늘롱은 적과 내통한다. 대군이 귀국길에 오르자, 후위를 이끌던 롤랑은 피레네산맥의 롱스보 고개에서 십만 적군의 매복을 만난다. 벗 올리비에는 뿔나팔을 불어 본대를 불러들이라고 권하지만, 롤랑은 자존심 때문에 거절하다가 곁에 있던 이들이 거의 다 전사한 뒤에야 나팔을 분다. 얼마나 세게 불었던지 그의 관자놀이가 터진다. 778년의 실제 전투를 바탕으로 한 사천 행의 이 서사시는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오래된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