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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할둔

역사 서설(선집)

1377년 · 아랍어에서 번역

역사정치·사회철학·사상중세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이븐 할둔은 본래 세계사를 쓰려고 했으나, 먼저 역사 자체의 법칙을 탐구하는 긴 '서설'을 썼고, 이 서설이 뒤에 그의 가장 중요한 저작이 되었다. 그는 소문을 쉽게 믿은 이전 역사가들을 비판하고, 이성으로 사료를 검증하며 기후, 지리, 경제, 사회 구조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장 유명한 이론은 '아사비야', 곧 집단 결속력이다. 사막의 유목 부족은 강한 결속력으로 도시를 정복하고 왕조를 세우지만, 왕조는 도시의 사치 속에서 점차 결속력을 잃고 서너 세대 뒤에 쇠망하여 새로운 유목민에게 자리를 내준다. 토인비는 이 책을 '어느 시대, 어느 곳의 어떤 정신이 만든 것이든 이런 종류의 저작 가운데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위대한 것'이라 평했다. 이 권은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골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