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민중의 적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인형의 집』의 노라는 은행 지배인 헬메르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내로, 남편은 그녀를 '종달새', '다람쥐'라 부른다. 여러 해 전 남편이 중병에 걸렸을 때, 그녀는 남편 몰래 아버지의 서명을 위조하여 돈을 빌려 그를 이탈리아로 요양시켜 목숨을 구했다. 이 비밀이 드러나자 헬메르는 불같이 화를 내며 오직 자신의 명예만을 걱정한다. 위기가 지나가자 그는 다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녀를 용서한다. 노라는 마침내 자신이 아버지의 집에서는 '인형 딸'이었고 남편의 집에서는 '인형 아내'였음을 깨닫고, '나는 무엇보다 먼저 한 사람의 인간'이라 말하며 문을 쾅 닫고 떠난다. 그 문 닫는 소리는 온 유럽을 뒤흔들었다. 『민중의 적』에서는 의사 스토크만이 소도시가 돈벌이의 근거로 삼는 온천 욕장이 오염되었음을 발견한다. 그는 이를 공표하려 하지만 당국과 신문사와 모든 시민의 반대에 부딪혀 '민중의 적'으로 선고된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가장 고립된 사람이다.' 이 권은 두 희곡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