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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슈푸코

잠언집

1665년 · 프랑스어에서 번역

철학·사상문학17세기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우리의 미덕은 대개 위장한 악덕일 뿐이다.' 『잠언집』 첫머리의 이 말이 책 전체의 기조를 정한다. 라로슈푸코는 오백여 개의 짧고 날카로운 잠언으로 인간의 온갖 미덕 뒤에 숨은 '자기애'를 폭로한다. 우리의 너그러움은 흔히 허영에서 나오고, 겸손은 더 많은 칭찬을 받기 위함이며, 남의 불행에 대한 동정에도 남몰래 다행이라 여기는 마음이 섞여 있다. '우리는 모두 남의 불행을 견딜 만한 힘은 가지고 있다.' '철학은 과거와 미래의 불행은 쉽게 이기지만, 현재의 불행은 철학을 이긴다.' '태양도 죽음도 똑바로 쳐다볼 수 없다.' 냉철하고 날카로운 통찰과 완벽한 프랑스어로 이 책은 프랑스 고전주의 산문의 걸작이 되었고, 니체는 그 가장 열렬한 독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