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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두 지 아시스

동 카즈무후

1899년 · 포르투갈어에서 번역

문학19세기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이웃들에게 '동 카즈무후(뚱한 양반)'라고 놀림받는 괴팍하고 말 없는 노인이 자신의 일생을 써서 '인생의 두 끝을 이어 보려' 한다. 그의 이름은 벤투로, 소년 시절 이웃집 소녀 카피투와 함께 자라며 둘이 몰래 평생을 약속했다. 어머니가 그를 신부로 만들겠다고 서원했기 때문에 그는 신학교에 보내졌으나, 카피투의 영리한 계책 덕분에 마침내 빠져나와 두 사람은 부부가 된다. 카피투는 '비스듬히 흘겨보는, 속을 감춘 집시 여인의 눈'을 지녀, 밀물 때의 파도처럼 사람을 휘감아 들인다. 아들이 태어난 뒤 벤투는 차츰 아이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이스코바르를 점점 더 닮아 간다고 느낀다. 이스코바르가 물에 빠져 죽고, 장례식에서 카피투가 시신을 바라보는 눈빛을 본 벤투의 의심은 확신으로 바뀐다. 그는 끝내 아내와 아들과 헤어져 고독 속에서 여생을 보낸다. 그러나 카피투는 정말 그를 배신했을까? 이야기는 온전히 질투에 사로잡힌 화자가 들려주는 것이어서, 진실은 끝까지 미결로 남는다. 이 소설은 지금도 브라질 독자들 사이에서 끝없는 논쟁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