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우리가 짧은 삶을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짧게 만든다." 세네카가 기원후 49년 무렵 벗 파울리누스에게 써 보낸 이 짧은 글은 고대 철학에서 가장 널리 읽혀 온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파울리누스는 당시 로마의 곡물 공급을 맡은 요직에 있어 자기만의 시간을 전혀 갖지 못했고, 세네카는 그에게 할 수 있을 때 물러나 남은 세월을 자신을 위해 남겨 두라고 권한다.
주제는 단순하고 날카롭다. 사람들은 돈은 아끼면서 시간은 달라는 사람 누구에게나 내준다. 그들은 연회와 소송, 관직과 명성에 바쁘다가 마지막에야 자기가 한 번도 참으로 살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세네카에 따르면, 시간을 철학에 바치고 모든 시대의 현인들과 대화하는 사람만이 참으로 자기 삶을 소유한다. 과거가 그의 것이며, 인류의 모든 경험 또한 그의 것이기 때문이다. 이 번역은 라틴어 원전에서 옮기며, 해설과 주석을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