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디 단편선
출간 예정 이 작품의 번역은 준비 중이며 곧 서고에 출간됩니다.
해설
하디는 평생 쉰 편 가까운 단편소설을 썼으며, 이 작품들은 『웨식스 이야기』, 『삶의 작은 아이러니』, 『귀부인들』, 『변한 사람』 등의 단편집에 실려 있다. 그의 장편소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가상의 웨식스 시골을 무대로 한다. 이 권은 그 가운데 가장 빼어난 작품들을 골라 옮긴다. 「세 낯선 사람」에서는 비바람 몰아치는 밤, 양치기의 집에서 세례 잔치가 열리는데 낯선 사람 셋이 잇달아 찾아온다. 한 사람은 탈옥한 사형수이고 또 한 사람은 교수형을 집행하러 온 사형 집행인인데, 서로 그 사실을 모른다. 「시든 팔」에서는 농장주에게 버림받은 젖 짜는 여자가 농장주의 새 아내의 팔을 할퀴는 꿈을 꾸자, 그 아내의 팔이 정말로 점점 시들어 간다. 「아들의 거부」에서는 미천한 출신의 과부가 젊은 시절의 연인과 재혼하려 하지만, 상류 교육을 받고 어머니의 출신을 부끄러워하는 아들에게 거듭 가로막힌다. 이 이야기들은 줄거리가 교묘하고, 시골의 정취와 운명의 아이러니로 가득하다.